미국으로 건너간 일본 공주의 충격적인 근황!!

다시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뉴욕에서 일본으로의 복귀를 결단코 거부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말을 한 인물이 일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공주라는 것이죠.
심지어 일본에서 거주하던 때와 달리 현재에는 매달 맞벌이로 버티는 실정이지만 돌아갈 생각은 단 일도 없다는데요.

왕족의 호화스러운 생활을 포기할 정도로 문제가 많다는 일본 왕실의 현주소 함께 알아보시죠 플레티넘 주빌리 한 나라의 군주가 제위 70주년을 맞이했을 때를 일컫는 말로 현재 영국에선 엘리자베스 2세를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화려한 군기 분열식과 온갖 팝스타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콘서트까지 겉으로는 영국 전체가 축제 분위기인 것 같지만 정작 젊은 세대는 더 이상 왕실 특권이 왜 필요하냐며 회의적인 상황입니다.

이와 달리 국민들이 왕실에 상당히 충성적이고 왕가 폐지 의견조차 찾기 힘든 국가가 있는데요.
바로 일본입니다.

그런데 그런 탄탄한 지위를 보장받는 왕실을 박차고 나온 이가 있죠.
그 주인공은 바로 마코 공주 현재에는 결혼할 출가 호므로 마코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헤이스의 시대의 첫 번째로 태어난 왕손이자 아키히토 선왕에게도 첫 손주였기에 많은 축복을 받으며 태어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일본 유력가의 자제가 아니라 일반인이자 현 남편인 고므로 케이와의 결혼 사건으로 인해 그 평판은 급락 지금은 왕족 지위마저 박탈당한 채 뉴욕에서 거주 중입니다.

이를 남을 참견하기 좋아하는 일본 언론들이 놓칠 리가 없었죠. 지난 11월 뉴욕으로 향한 뒤 정착한 지 반년을 맞아 마코 공주의 근황을 취재하러 갔습니다.
퇴근하던 공주를 잡아챈 일본 기자는 몇 가지 질문을 던졌는데요.
왕족으로 복권은 안 되더라도 일본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나 변변찮은 직업으로 살고 있는데 공주 신분을 버린 것을 후회하지는 않나 등등 공주가 스스로 신분을 버린 것에 대한 반응을 노리고 질문을 이어나갔죠.

하지만 마코 공주는 일본 기자들의 기습 질문에 상당히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내가 돌아갈 것이라는 추측마저도 기분이 나쁘다 부모님과 여동생을 비롯한 가족들은 그립지만 일본 공주로서의 생활에 대해서는 단 하나도 그립지 않다.

어떤 일이 있어도 왕족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으니 찾아오지도 말라라며 공주 신분을 넘어 왕실 생활과 일본 사회에 대해 진절머리를 쳤는데요.
사실 마코 공주의 출가 과정은 그리 평탄치 못했습니다.
왕실과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공주라고 하기엔 불행한 결혼의 시작이었죠. 처음에는 대학 캠퍼스 커플로 교제하다 결혼한다는 발표에 축복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 대중의 관심은 그대로 보므로 케이의 불호한 가족사로 이어져 그의 채무 문제까지 온 일본 사회에 적나라하게 퍼졌는데요.
안 그래도 평민이라 불만이 많았는데 고무로의 흠집마저 까발려지니 일본인 10명 중 9명 이상이 막고 공주의 결혼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결국 혼인신고서 제출 날 저주 받은 결혼으로 왕실을 더럽히지 말라 일본을 국제적으로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등의 팻말과 함께 결혼 반대 시위가 일어날 정도로 거센 반발이 일자 공주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할 정도 오죽하면 해외 학계에서 일본인이 스스로 막고 공주의 배우자에 관한 발언권이 있다고 믿는 것은 매우 특이한 상황이라 지적할 정도로 그 양상이 과격했습니다.

이에 공주는 16억 원에 달하는 생활 정착금과 왕족으로서의 화려한 예식도 모두 거부한 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온 것이죠. 하지만 고무로 케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변호사 시험까지 낙방 부부 모두 맞벌이를 하는 등 완전히 평민으로서의 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드레스 대신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마코 공주가 미국 생활이 더 좋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일본 사회에 완전히 넌더리가 났다는 얘기인데요.
사실 2010년대 후반 일본 왕실은 권력 암투로 적지 않은 내용을 겪었습니다.
당시 왕세자였던 나로이토에게서 아들이 없자 스라의 아들을 둔 동생 후미히토가 국내청과 손을 잡고 권력을 탐한 것인데요. 상왕인 아키히토가 생전 양위를 하면서 왕실 서열을 다시 세웠지만 이미 그 과정에서 마코 공주를 비롯한 어린 왕족들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죠.

게다가 어머니인 카코피는 차기 후계자인 막내 히사히토를 돕게 하기 위해 누나인 마코 카코 공주를 왕족이나 귀족과 결혼시키고자 의도 태어나서부터 공모에 시달려온 공주 자매의 반감이 이만저만 한 게 아니라는 후문입니다.

대학 재학 중 마코 공주의 mt 사진이 공개된 바람에 당사자인 마코 외에도 가혹 공주마저 강력한 통제 생활을 견뎌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더해서 개인의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일본 왕가의 일원이기에 국민들마저 왜 멋대로 결혼을 하냐며 난리 치니 공주가 버티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에 강요된 성 역할과 낮은 성평등 수준을 그대로 빼다 닮은 국내청의 간섭을 생각한다면 진짜 진절머리 나서 도망쳤다는 게 정설이죠.

그런데 현재 부부가 생활하는 뉴욕 맨해튼 아파트의 월세는 무려 570만 원으로 경제적으로 불안한 이들이 생활할 신혼집이 아닌데요.
사실상 공주를 아꼈던 아키히토 상왕 부부가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는 추측이 많은 상황 결국 왕실 일부에서도 공주를 자유롭게 놔주고 싶지만 왕실의 여성을 통제하고 싶어 하는 일본 사회의 눈치를 보는 형편인 듯 합니다.

일본 왕실은 전통적이고 오랜 일본의 상징이지만 마코 공주는 살아있는 인간의 상징체로서 강요하는 일본 사회의 이면이죠.
게다가 여성에게 엄격한 역할을 부여하는 보수적인 일본 사회에 광범위한 성 불평등의 집약체가 왕실 여성인 현 상황 마음을 지키며 살겠다라고 선언한 마코 공주로 인해 다른 젊은 왕족들 역시 강요된 자숙과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거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랜 세월 끝에 존립 이유를 묻게 된 영국 왕실처럼 일본 왕실 역시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